데스티니 2 PC 오베 짧은 후기

. 전설의 무기 세트에 눈이 돌아 오베도 안한 채 데스티니 2 지른 바보 멍청이 호구입니다.

FPS는 팀포 2 잠깐 해본 적 밖에 없는, PVE를 주로 즐기는 유저로서, 지금 오베 상태에는 지르라고 말 못하겠어요.
지른 분은 모르겠는데, 지르지 않은 분은 정식 오픈 1주 전후로 구매를 미루는게 게 100만배 나을 거 같아요.

지금 오베 상태는 풍형이나 쉐옹이 PS4 하던 그대로 나온 거 같아요.

버그가 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버그 체감은 잘 못했고, 렉은 그닥 먹지는 않았어요.
배경이나 BGM는 상당히 좋습니다. 인터페이스도 깔끔해서 좋은 거 같아요. 색맹을 위한 비디오 설정도 가능합니다. PS4로 먼저 즐긴 사람 말에 의하면 프레임 면에서 PC가 훨씬 낫다고 하네요. 기본 60 설정에, 프레임을 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레벨 20에 고정 되어 있어 추가 능력을 개방 할 수 없는 상태에, 전작 하위 직업 1개, 그리고 새 하위 직업 1개 해서 하위 직업 2개만 열린 상태라서 데스티니 1에 있었다는 다른 하위 직업들은 어떤 식으로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스킬 쿨타임은 매우 긴 편 이고요.
저의 경험에는 기본 조작감은 부드러운데 좀 애매하게 구립니다. 점프 할 때나 착지 할 때 이동 스킬 때문에 난감해요. 구르기 같은 좌우 회피 동작이 없습니다. 옆으로 뛰어서 피하던지, 워록의 블랭크 같은 스킬이나, 헌터 닷지 스킬들, 그리고  타이탄의 탱킹 스킬로 앞 뒤로만 피할 수 있어요.
워록 같은 경우에는 C키로 할 수 있는 근접 공격도 솔직히 적하고 맞붙어 있으면 체력이 워낙 빨리 달고 넉백 같은 게 별로 없어서 무용지물 같고요. 그나마 헌터나 타이탄은 그 부분에서 그나마 나은 편이고요.

뭣보다 pve 스트라이크 맵은 1개에, pvp 4:4 크루시블은 2개가 열려 있어서 pvp 즐기는 분 아니면 몇 번 하다가 그만 두게 됩니다 ㅡㅡ;;
그나마도 매칭도 잘 안잡힙니다 ㅜ.ㅜ 첫 날 빼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나봐요...
그분은 떠리몰과 유통기한이 비슷할 수 했습니다,,,
무기도 제한적으로 해금된 것 같고, 무기랑 방어구에 끼울 수 있는 모드 파밍 같은 것도 일절 막아져 있어서...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로 3일 연 거라면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겠는데, 맵을 겨우 3개 내놓고 이 걸 오픈 베타라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대한민국 사기꾼 남자사람 말고 덧나지 않고...아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와중에 프리오더 클라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