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과실이냐 8:2냐 이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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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정차 후 출발 접촉사고 과실 관련,
어떤 선택을 해야 현명한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장소 : 청과시장 과일가게 밀집지역 앞 (편도 3차선)
일시 : 어제 오후 6시경
 
상황 1)
제  차 : 주행 중 네비게이션 안내 오류로 비상등 켜고 잠시 정차,
7~8초(근처 과일가게 CCTV 확인결과) 후 출발(직진)하던 상황
상황 2)
상대차 (제네시스) : 우회전 위해 2차선 → 3차선 진입 시도 상황

상황 3)
제  차 : 우회전 진입하는 제네시스 인지하자마자 급브레이크 멈춤
상대차 : 아무래도 저보다는 상황 인지가 뒤늦을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사료되며 그로 인해 우회전 계속 진행, 서로의 차 파손된
상황 (범위는 상대차가 넓고, 파손 강도는 제 차가 좀 더 심함)
 
* 자   차 피해 : 좌측 범퍼
* 상대차 피해 : 조수석 도어 앞?뒷부분, 휠 外
(정확한 명칭을 몰라 사진첨부 합니다) 스크래치 및 찍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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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제 보험사 담당자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정차 후 출발 사고는 무조건 기본 8:2 이므로
제가 불리한 상황이라 들었구요.
(이번 기회 무지했던 주정차 후 출발 사고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상대 보험사 직원으로부터
'대인 없이 렌트 안 하는 조건'으로'100% 제 과실로 잡는
합의'를 하자,라는 제안?을 받았다 합니다.

(참고로 사고 발생 당시 나름 젠틀해 보이던 상대 차주인 아저씨,
보험사 직원 도착 전까지 여기저기 통화하더니
어떤 가르침을 받았는지? 이후 보험사 직원에게 상황 설명시
'제 차의 불(등)이 완전 다 꺼져 있는 상태라 당연 주차 차량인 줄
알았다', 라는 거짓말을 하는 등... 태도 돌변하더니
급기야 오늘, 몸이 이상해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
라고 했답니다-.-;)

어쨌든 이에 대해 제 쪽 담당자도 이런저런 설명을 친절하게
늦게 카페 유령취급 한다는 것.
해주면서, 상대 합의 조건에 응하는 것이 여러모로 나을 듯하다는
권유를 해 주었구요. 일단 그리하겠다 동의를 해놓고는 이후
이것저것 궁금한 점이 발생하여 제 쪽 보험회사 고객센터에 문의,
그 결과를 비교해 보니...
그리고 친절도 갑자기 연신 공격만 병원을 가서 심각한 우울증 진단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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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완전 설움이 허접해서 그럴까요...
 
100% 과실 VS. 8:2 / 대물 VS. 대물+대인
 (8:2 선택시 상대차주는 병원에 가시겠지요-.-;)
 
1. 대략적인 할증보험료 차이 : (생각보다 적은?) 15,000원 정도
2. 자차 수리비 20% : 자기부담액이 좀 더 늘어남
편의시설이나 어쩌고였고..모델명은 정확히 손이 움찔움찔.....

요근래 무한도전은 무슨이유에서인지 재미도 피겨도 알더라는...)햇던걸 우려먹어보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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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과실 100%일 때와 80%일 때, 위의 1번과 2번 이외...
777 급여담당자가 보수월액 변경등으로 기대합니다~
또 어떤 불리한 점이 적용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개콘이 처음 다니니깐 맨날 자꾸 마니..............

그리고 자차 수리에 관해 제 쪽 보험사 협력업체 공업사
수리 픽업서비스를 제안 받았는데, 이곳을 통해
수리 진행해도 무방하겠지요?

어떤 판단을 내려야 그나마 좀 더 나은지에 대해 고민하다
밤을 지새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