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가 자꾸 했던말을 반복하네요.

얼마전에 소개팅을 받아 꾸준히 연락을 하구 있는데요. 

예를들면 아까까지 카페에서 오늘 점심은 뭐 먹었네~ 어땠네 최근에는 무슨 드라마를 보았네~
얘기를 다 하다가도요 저녁되서 저녁은 안먹냐고 물어보면 처음말하는 것처럼 오랫만에 점심에 뭘 먹었는데 어땠네~
이어서 다음날에는 또 요새 어떤 드라마가 재밌네요~ 반복하여 얘기하고..

자꾸 했던말을 반복하니까 나랑 얘기하는데에 전혀 관심이 없나
자기가 무슨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어쩌다가는 무시하는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이런 사소한 얘기들도 기억못하는거 보면 괜히 저 혼자 관계를 이어갈려는 것 같기도 하고..
저한테 관심이 없는거겠죠?ㅠㅠ..
계속 연락을 해야할지 고민되네요.